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 한국경쟁력을 내는 시간 / 빨리 져버린 아이돌들에게

‘힘낼 시간’ 감독 남궁선 출연 미개봉 ‘힘낼 시간’ 감독 남궁선 출연 미개봉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상영작 <힘을 내는 시간>의 리뷰+리뷰입니다. 올해 시상식에서 한국경쟁대상, 배우상(최성은), 왓챠상 3관왕을 달성한 작품으로 예매 당시에도 상당히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15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넓게는 아이돌에게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오로지 아이돌 데뷔와 활동, 성공을 바라며 달렸던 이들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이 인생에서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부딪혔을 때 어떤 기분을 느낄지 미약하게나마 엿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왜 제주로 향했는지, 왜 세 사람만 그곳으로 갔는지,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 여정의 끝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한 작품이었습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상영작 <힘을 내는 시간>의 리뷰+리뷰입니다. 올해 시상식에서 한국경쟁대상, 배우상(최성은), 왓챠상 3관왕을 달성한 작품으로 예매 당시에도 상당히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15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넓게는 아이돌에게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오로지 아이돌 데뷔와 활동, 성공을 바라며 달렸던 이들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이 인생에서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부딪혔을 때 어떤 기분을 느낄지 미약하게나마 엿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왜 제주로 향했는지, 왜 세 사람만 그곳으로 갔는지,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 여정의 끝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한 작품이었습니다.

예술고등학교 동창인 수민, 태희, 사랑이는 각각 ‘넘어뜨리려다 못 여는’ 해체된 아이돌 그룹 출신이다. 십수 년 동안 밤낮으로 일했지만 남은 것은 빚과 건강 악화뿐. -노력하는 시간 시놉시스 (줄거리) 예술고등학교 동창인 수민, 태희, 사랑이는 각각 ‘넘어뜨리려다 못 여는’ 해체된 아이돌 그룹 출신이다. 십수 년 동안 밤낮으로 일했지만 남은 것은 빚과 건강 악화뿐. -노력하는 시간 시놉시스 (줄거리)

아이돌 생활이 전부였던 그들에게 아이돌 생활이 전부였던 그들에게

그룹의 리더/메인댄서/보이그룹 멤버였던 이들이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것처럼 보통 여행을 가는 게 목표였는데 첫날부터 짐을 잃고 실랑이에 휘말려 합의금으로 돈을 다 써버리고. 왠지 순탄치 않은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여행을 지켜보고 있으면, 애초에 이 여행은 안 되는 여행이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어느새 본인들의 의지와 달리 맨들이 되어버린 그들의 아이돌 생활처럼. 막상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도 무엇을 할지 몰라 헤매거나, 덩그러니 남겨진 운동장에서 뛰며 평소 하던 것처럼 발성 연습을 하고, 낯선 사람을 보면 습관적으로 웃음을 짓거나…··· 그들에게 일상이란 그런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슬퍼지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돌을 목표로 생활을 시작한 것이 15살, 20살이 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는 이들이 학창시절 가본 적 없는 수학여행을 그들의 의지로 떠났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하나의 세계를 벗어나는 도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해야 해. 여기서는 미안하면 논란이 벌어진다. 그룹의 리더/메인댄서/보이그룹 멤버였던 이들이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것처럼 보통 여행을 가는 게 목표였는데 첫날부터 짐을 잃고 실랑이에 휘말려 합의금으로 돈을 다 써버리고. 왠지 순탄치 않은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여행을 지켜보고 있으면, 애초에 이 여행은 안 되는 여행이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어느새 본인들의 의지와 달리 맨들이 되어버린 그들의 아이돌 생활처럼. 막상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도 무엇을 할지 몰라 헤매거나, 덩그러니 남겨진 운동장에서 뛰며 평소 하던 것처럼 발성 연습을 하고, 낯선 사람을 보면 습관적으로 웃음을 짓거나…··· 그들에게 일상이란 그런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슬퍼지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돌을 목표로 생활을 시작한 것이 15살, 20살이 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는 이들이 학창시절 가본 적 없는 수학여행을 그들의 의지로 떠났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하나의 세계를 벗어나는 도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해야 해. 여기서는 미안하면 논란이 벌어진다.

 

다음, 그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까 다음, 그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까

어릴 때 다 바쳤는데 어디도 못 가잖아. 너무 이른 시기에 시작해 뜻하지 않은 실패를 맛본 아이들. 여전히 20대의 젊은 나이지만 이들의 일생은 아이돌로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할 수 있지만 몸에 배어 자신을 돌보지 않는 리더와 정신과 약 없이는 견딜 수 없는 댄서, 그룹은 망했는데 계약은 2년이나 남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보이그룹 멤버라는 좀 아찔한(…) 조합의 여행이긴 합니다. 최근 아이돌판 이슈로 인해 선택받지 못한 아이돌들은 모두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나라는 의문과 안타까움이 있던 상태에서 ‘기운 내는 시간’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을 받고 사람들 앞에 서 있던 이들이 일반인으로 돌아가 일상을 견뎌낼 수 있을까. 과거의 그들을 기억하고 물어보는 것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까. 그들의 경우는 그룹으로 알려지기보다 그룹 멤버들의 죽음으로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 관심이 호의가 아닌 날카로운 호기심으로 닿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답답함+갑갑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행보를 옮길 수 있게 하는 것은 여전히 동료이자 가족인 서로가 있어 무너져 내릴 것 같았던 사람의 입에서 나온 ‘힘을 낼 시간이다’라는 한마디가 한 걸음을 내딛는 힘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꿈을 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수없이 무너져버린 이들에게 힘을 낼 결심을 주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어릴 때 다 바쳤는데 어디도 못 가잖아. 너무 이른 시기에 시작해 뜻하지 않은 실패를 맛본 아이들. 여전히 20대의 젊은 나이지만 이들의 일생은 아이돌로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할 수 있지만 몸에 배어 자신을 돌보지 않는 리더와 정신과 약 없이는 견딜 수 없는 댄서, 그룹은 망했는데 계약은 2년이나 남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보이그룹 멤버라는 좀 아찔한(…) 조합의 여행이긴 합니다. 최근 아이돌판 이슈로 인해 선택받지 못한 아이돌들은 모두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나라는 의문과 안타까움이 있던 상태에서 ‘기운 내는 시간’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을 받고 사람들 앞에 서 있던 이들이 일반인으로 돌아가 일상을 견뎌낼 수 있을까. 과거의 그들을 기억하고 물어보는 것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까. 그들의 경우는 그룹으로 알려지기보다 그룹 멤버들의 죽음으로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 관심이 호의가 아닌 날카로운 호기심으로 닿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답답함+갑갑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행보를 옮길 수 있게 하는 것은 여전히 동료이자 가족인 서로가 있어 무너져 내릴 것 같았던 사람의 입에서 나온 ‘힘을 낼 시간이다’라는 한마디가 한 걸음을 내딛는 힘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꿈을 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수없이 무너져버린 이들에게 힘을 낼 결심을 주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내가 여기 있는, 나라는 사람이 여기 있는 내가 여기 있는, 나라는 사람이 여기 있는

 

그 이후 개봉일이나 개봉 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반응을 보면 아주 멀지 않을 때 개봉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최성은/하서윤/현우석 세 배우와 함께하는 개봉 이후 일정도 기대해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화제 #기운나는시간 #한국경쟁 #남궁선감독 #열달의미래 #최성운 #하서윤 #현우석·강채윤, 한국영화, 수상작 그 이후 개봉일이나 개봉 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반응을 보면 아주 멀지 않을 때 개봉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최성은/하서윤/현우석 세 배우와 함께하는 개봉 이후 일정도 기대해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화제 #기운나는시간 #한국경쟁 #남궁선감독 #열달의미래 #최성운 #하서윤 #현우석·강채윤, 한국영화,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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